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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입단 동기 한승혁·홍건희 출발 좋다

첫 연습경기 야쿠르트전 각각 2이닝 무실점 호투
한승혁 “첫 실전 긴장…더 섬세하게 다듬을 것”
이창진 4타수2안타 3루수로 9이닝 소화 주목
KIA, 3-5 역전패…오늘 주니치 드래곤스와 경기

2019년 02월 11일(월) 18:55
KIA 한승혁이 1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공을 던지고 있다.
2011년 입단 동기들이 2019시즌을 앞둔 첫 실전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아 KIA 유니폼을 입은 한승혁과 홍건희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2이닝을 맡아 무안타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승혁은 선발로, 홍건희는 3번째 투수로 나서 야쿠르트 선수들을 상대했다.

한승혁은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실전인 만큼 투구수는 30개로 맞췄다. 최고구속 147㎞를 기록한 직구를 비롯해 커브(119㎞), 포크(135㎞), 슬라이더(135㎞)로 야쿠르트 타자들을 상대했다. 첫 타자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이후 4명의 타자를 맞춰 잡는 피칭으로 나섰고 2회 말에는 2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승혁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첫 실전이라 긴장했다”며 “앞으로 더 섬세하게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승혁은 “마운드도 낯설었고, 첫 연습경기 첫 선발로 나서는 만큼 책임감이 커 실망을 안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시즌에 한번 흔들리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기가 많아서 오늘은 처음부터 점수를 안줘야겠다고 마음먹고 나섰다”고 밝혔다.

첫 실전이었고 안타도 없었지만 한승혁 스스로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았던 피칭이었다.

그는 “예년 이맘때쯤이면 직구 구속이 149~150㎞까지 나왔었는데 오늘은 너무 안나왔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경기였다”고 말했다.

팀 내 선발 경쟁에 대해서는 ‘즐기면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승혁은 “작년에 선발을 처음 해봤고 그래서 아직 (선발투수로서의) 나만의 루틴도 없는 상태다”며 “2년 차가 되면서 이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양)현종이형한테서 조언도 듣고 여러 가지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아파야 내 공을 던질 수 있다”며 “이닝을 길게 끌어가는 등 빨리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건희도 이날 한승혁, 하준영에 이어 5회 말 등판, 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과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홍건희는 최고 144㎞의 직구와 커브(115㎞) 슬라이더(135㎞)를 섞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주목을 받았다.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창진은 2회 초 야쿠르트 선발투수 테라지마로부터 2루타를 터트리며 1루에 있던 나지완을 3루까지 진루시켜 팀이 1-0 리드를 잡는 데 일조했다. 7회 초에는 내야안타에 도루도 성공하는 등 4타수2안타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오준혁과의 트레이드로 kt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창진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를 통해 성실함과 습득력을 인정받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내야 백업요원’으로 기대감이 크다. kt에서 외야로 잠시 이동했던 이창진은 다시 내야수로 훈련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4회부터 타자들을 대거 교체했는데 이창진만 9이닝을 풀로 소화했다.

KIA 관계자는 “이창진이 마무리캠프에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인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이고 테스트 차원에서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도록 했다”며 “일본 선수들의 변화구가 좋기 때문에 상황별 대처능력을 보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3-5로 역전패 했다. KIA는 김민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 경기를 리드했다. 7회 초와 8회 초에도 각각 1점씩을 획득해 3-0으로 앞서갔으나 8회 말 이민우가 와타나베에게 만루홈런을 맞았고, 9회에도 박지훈이 1실점했다.

KIA는 12일 차탄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키나와=최진화 기자





KIA 홍건희가 11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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