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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인터뷰-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광주공장 위상회복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하겠다”
쏘울부스터·신차 소형 SUV 성공적 양산 다짐
소통과 협업 중심의 젊은 공장으로 혁신 최선
지역경제 견인 사명감 가지고 지역민과 동고동락

2019년 02월 24일(일) 17:44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광주지역 경제 버팀목인 기아차 광주공장이 변화를 그리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박래석 공장장 취임 이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신차 쏘울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양산해 내며 성공적인 새해를 열었다.

올해 수출 효자 쏘울부스터의 성공적 양산에 이어 또 하나의 신차‘소형SUV’ 출시를 앞둔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 공장장을 만나 지난해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광주공장장으로 취임한지 150일이 넘었다. 그간의 소회를 듣고 싶다.



▲작년 9월 기아차 광주공장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취임 후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과 만났는데 한결 같은 이야기가 기아차 광주공장이 잘 되어야 광주가 잘 된다는 말이었다. 얼마나 우리 광주공장에 거는 기대가 큰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나 역시 과거에 광주공장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기아차 광주공장이 광주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나 지역민의 기대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자동차 위기상황 속에서 광주공장을 성장시키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우선 취임하자마자 2018년 12월 양산 예정이었던 신차 쏘울 부스터를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양산시키기 위해 힘썼다. 신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정된 양산일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주공장 노사가 합심하고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준 결과 쏘울 부스터는 지난해 12월 10일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양산될 수 있었다.

올해 1월 신차 발표회를 보면서 쏘울 부스터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꼈고, 광주공장 발전을 바라는 지역민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한 것 같아 무척 기뻤다.

이 밖에도 공장장 취임 이후 현장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소통활동에 적극 나서 비효율·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활동 등 을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기아차 광주공장을 이끌어가는데 있어 새롭게 차별화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기해년 새해 광주공장의 비즈니스 목표를 ‘단단하고 믿음직한 젊은공장’으로 설정했다.

2019년 비즈니스 목표에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단단한 공장, ‘신뢰 기반의 현장개선을 지향하는’ 믿음직한 공장,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지는’젊은 공장을 만들고자 하는 광주공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 비즈니스 목표를 바탕으로 올 한 해 ‘광주공장 위상회복 및 미래 경쟁력 확보 추진’ 원년으로 삼아 그 동안의 정체상황을 떨쳐내고 성장궤도 재진입을 위해 ‘광주공장 수익성 확보 및 구조적인 혁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공장 올해 비즈니스 목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단단하고’의 의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자는 뜻이다.기본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두 번째 ‘믿음직한’은 신뢰기반의 현장개선을 지향하자는 의미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자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젊은 공장’은 소통과 협업의 광주공장을 만들자는 의미다. 소통과 협력이 되지 않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아있는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올해 우리는 이 비즈니스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 생산혁신 ▲ 균등품질 ▲ 최고안전 ▲ 노사신뢰 라는 4대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을 대표하는 신차 쏘울 부스터가 출시됐다. 또 올해 또 하나의 신차인 소형SUV가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주력 모델인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해 보인다. 사업계획을 설명해 달라.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해가 무척 중요한 한 해이다. 특히 올 해에는 광주공장이 다시 한번 글로벌 공장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반석이 될 2개의 신차가 광주공장에서 출시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쏘울 부스터와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신차 소형 SUV가 그 주인공이다. 올 해 기아차에서 예정된 신차 중 2개의 차종이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기아차는 물론 지역경제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과거 연간 6만대도 생산하지 못했던 광주공장이 오늘날 연간 50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수출기지 공장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쏘울과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차의 성공이 있었다.

올 해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 역시 광주공장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이니만큼 전 부문이 힘을 모아 시장에서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또한 소형SUV 신차 등 양산일정 준수를 위한 Boom Up 활동에 힘써 이벤트 성공에 힘쓸 계획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금까지 주어진 신차를 항상 성공시켜 왔다. 특히 쏘울과 스포티지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의 반열에 올라 있다. 올 한해 광주공장은 우선 2개의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다소 주춤했던 광주공장의 성장궤도를 본격화하고자 한다.

2019년 역시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아차의 2019년 판매목표인 292만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울이 여전히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신차 쏘울 부스터 신차 효과까지 더 해지면 과거 쏘울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신차인 소형 SUV가 올 하반기 출시되면 광주공장은 신차 쏘울 부스터와 신차 소형SUV 쌍두마차를 타고 다시 한번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 중추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사회공헌활동들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경제 기여도에서 일등인 것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서도 지역 일등기업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올해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 광주공장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챌린지 콘서트 활동을 올해에도 적극 후원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와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감성을 높이고 꿈을 키우는데 이바지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정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기아 챌린지 콘서트’야 말로 가장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라 생각한다. 지역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데 우리 기아차가 함께한다는 사실에 저희 임직원 모두가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올해에도 이러한 기쁨을 함께하고 싶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작년부터 시행한 기아 드림 토크 콘서트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속시행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 또한 2016년부터 진행해온 기아 위드 사업도 있다.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이 밖에도 공장 인근 주민, 아동들을 위한 ’생생 문화기행‘, ’여성힐링 문화교실‘, ’환경·안전캠프‘ 등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민 소통과 화합을 돕는 기아위드 쌍쌍일촌 마을축제 후원, 소방공무원을 위한 록수장학회 후원 및 청소년 교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광주공장 안에는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동호회 및 수많은 임직원들이 있다. 이분들이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



-광주 제조업의 버팀목으로서 광주공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린다.



▲지역민들이 광주공장에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역경제를 견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광주공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 곳 광주에서 문을 열어 50년이 넘게 지역민과 동고동락을 함께한 향토기업이다. 기아차가 잘 되야 광주가 잘 된다는 지역민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겨 신차 성공과 광주공장의 위상회복을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최우선적으로 광주공장에 주어진 신차 성공에 힘쓰겠다. 또한 광주공장에 생산되는 차들을 지역민과 고객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품질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품질확보에도 힘쓰겠다.

물론 지역민들도 기아차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었으면 한다. 지역 기업인 기아차 광주공장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아차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약력

▲영광 출생 (1965년)

▲전남대학교 공업경영 학사

▲기아자동차 수출선적팀 부장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2공장장

▲기아자동차 광주생산담당 상무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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