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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벌이던 후배 흉기로 찔러

경찰, 살인미수 혐의 30대 구속

2019년 03월 31일(일) 17:39
광주 서부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함께 살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구 모씨(37)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 17분께 광산구 쌍암동 한 카페에서 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구씨는 이날 새벽 6시 20분께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동료 박 모씨(33)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난 혐의다.

구씨는 범행 후 ‘사람이 많이 다쳤다’고 119에 신고한 뒤, 범행장소에서 약 400m 떨어진 하수구에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다.

박씨는 왼쪽 가슴을 찔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까지 마쳤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구씨는 지난해 특수협박 등으로 1년4개월을 선고받고 형을 살다 지난 2월 28일 가석방됐고, 출소 후 직장에서 알게된 박씨와 한 달 전부터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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