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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청 강영미 세계랭킹 2위…역대 한국 최고

광주서구청 실업연맹회장배 여자 개인·단체전 석권
최은숙 금·강영미 은…남자부도 단체·개인전 동메달
도쿄 노리는 강영미 내달 콜롬비아 그랑프리대회 출격

2019년 04월 15일(월) 19:31
국제펜싱연맹 세계랭킹 2위에 오른 강영미(오른쪽)가 최근 열린 2019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펜싱 대회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 동료 최은숙(왼쪽)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서구청 제공
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간판 강영미(34·광주서구청)가 국제펜싱연맹(FIE) 2018-2019시즌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광주서구청 펜싱팀도 강영미의 ‘승승장구’와 더불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 정상을 석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5일 광주서구청 펜싱팀에 따르면 강영미는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페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세계랭킹 2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자 에페 선수 중 세계랭킹 2위는 강영미가 처음이다.

펜싱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유럽 선수들이 상위권을 주름잡는 종목으로 아시아권인 한국 선수가 최고 성적을 거두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국제대회 100회 이상의 경험이 밑바탕이 돼야 하며 힘·기술과 함께 연륜과 경험이 필요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금메달리스트인 강영미는 올해 국제펜싱연맹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세계랭킹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1위는 강영미와 국제무대에서 빈번하게 만나 엎치락뒤치락하는 비비안콩(홍콩)이다.

강영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에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박광현 광주서구청 감독은 “펜싱은 유럽 선수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하기에 한국선수가 세계랭킹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며 “(강)영미가 경험을 쌓으면서 역대 한국선수중 최고 순위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영미가 욕심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영미의 상승세와 함께 소속팀인 광주서구청도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화성에서 열린 2019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펜싱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고 남자팀도 단체전 3위와 함께 개인전에서 김상진(30)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최은숙(33)이 금메달을, 강영미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경기도체육회를 45-35로 이긴 뒤 결승에서 부산시청에 45-4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도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그리고 개인전에서 김상진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광주서구청은 이달 초 열린 종별대회에서 에페 남녀 개인전 금1·동2개 획득, 단체전 남녀 동반 입상 등의 기세를 이어가며 전국체전 등 다른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박광현 감독은 “서구청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대석 청장님이 대회에 앞서 직접 선수들을 격려해주시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서구청 펜싱팀은 7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대통령배펜싱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며 강영미는 내달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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