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8.12(월) 17:56
닫기
전남매일 기자수첩-목포 해상케이블카 운행보다 안전이 우선
2019년 04월 17일(수) 17:18
<제2사회부 박선옥 기자>



“해상케이블카 개통 연기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연기도 당장의 혼란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임을 양해바란다.”

목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해상케이블카가 안전문제로 개통 연기를 알리면서 시 관계자가 한 말이다.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으로 연장이 3.23㎞(해상 0.82·육상 2.41)이고 해상을 건너는 메인타워 높이 또한 국내 최대인 155m로 건설됐다.

유달산 관운각 인근을 거친 뒤 목포 앞바다 위를 통과해 고하도까지 왕복한다.

해상케이블카는 당초 다음달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메인로프 연결과정에서 와이어로프의 미세한 풀림 현상이 발견되면서 10월로 개통이 연기됐다.

시공사는 20억원을 투입해 6.46㎞ 전 구간의 로프를 전면 교체하겠다며 5개월 정도 연기가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개통연기만 벌써 3번째다. 케이블카 운행을 기다리고 있던 시민과 관광객은 불안해 하고 있다.

결함이 발견된 부분을 수리·보완해 개통한다고 해도 누가 마음 놓고 해상케이블카를 탈 수 있을까.

목포시와 사업자는 기한을 정하지 말고 하나부터 열까지 세밀하고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목포시 관계자 말처럼 당장의 혼란과 손실을 생기더라도 중대 결함을 바로 잡고 신뢰를 얻는 것이 첫 번째다.

목포시가 안전문제와 신뢰 회복을 위해 안전진단팀을 구성,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다는 이유로 케이블카 건립에 관심을 거두면 안될 것이다.

목포시와 사업자는 조급함을 버리고 단 1%로라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개통을 해서는 안된다.

안전은 시민과 관광객의 목숨과 직결된 문제로 백 번, 천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이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박원우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