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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민생행보 정책으로 이어져야

길용현 경제부 기자

2019년 04월 23일(화) 17:48
길용현 경제부 기자.
[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취임 후 강원 산불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가속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2일 광주혁신창조센터를 찾았다.

이곳에 모인 전국 19개 혁신센터 수장들과 대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훌륭한 인재들을 지역 유치에 대한 고민과, 경제 부활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창업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혁신센터장들로부터 인재 유출과 투자 미흡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체질 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 내내 ‘1913송정역시장’,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사례를 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도 강조했다.

홀로 자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지 않은 광주전남지역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이 아닐수 없다.

실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수는 23만개로 전국 367만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은 중기업 비중이 낮은 반면 소상공인, 전통시장 비중이 높은 구조를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중 중기업 비중은 전국 평균 2.9%보다 낮은 2.1%, 소상공인은 21만명으로 전국 313만명의 6.7%로 중소기업 비중 대비 높은편이고, 전통시장은 전국 전통시장 중 9.1%를 차지할 만큼 많다.

이와함께 열악한 산업 구조상 자동차, 가전, 조선 등 대기업 의존도가 높아 대외 경기 변화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수출 중소기업은 전국 대비 1.8%로 내수시장에 집중할수 밖에 없는 것이 지역 중소기업의 현주소다.

이번 광주방문이 보여주기식 행보에 그쳐선 안되는 이유다.

박 장관은 분야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 벤처·중소기업들이 체감할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새내기 장관’의 광폭 민생 행보가 실제 유의미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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