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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안심 공동-홈’ 만든다

농어촌 어르신 효도주택…김영록 지사 공약

2019년 04월 23일(화) 18:58
전남도가 초고령화시대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전남형 안심 공동-홈’은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노후걱정 없이 살도록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1·2인 가구용 모듈러 주택 10여동을 집단 배치해 독립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전남지역 인구의 21.9%에 달하는 65세 이상 어른신들이 대상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군 공모를 통해 3곳에 안심 효도주택 30여 세대를 공급한다.

노후주택 및 고령화로 마을 공동화가 진행되는 지역, 마을회관·보건진료소 등 복지서비스가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

기존 노후주택 철거를 조건으로 신규 조성돼 시장·군수가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입주자에게 영구임대한 후 임대료를 통해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임대료는 주거급여법의 임차급여사업과 연계 지원해 어르신은 본인 부담이나 시설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 노인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독립적 주거 공간을 집단화해 서로 어울려 생활하는 정이 있는 공동 생활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주거복지사업과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전남도는 내다봤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23일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어르신이 노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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