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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주 공연’ 한류팬 1만명 몰려 온다

광주세계수영권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 ‘후끈’
시-관광공사 연계 관광상품, 체험 프로그램 개발
월드컵경기장 관광안내소, 체험·홍보부스 설치도

2019년 04월 24일(수) 19:04
지난 20일 저녁 중국 광저우 시내에서 BTS 팬클럽 등 현지 한류팬 180명이 모였다. 팬클럽 회원들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4월 28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SBS 광주 슈퍼콘서트’에 참석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 제공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2019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슈퍼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한류팬이 광주로 집결한다.

24일 광주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슈퍼콘서트를 보기 위해 아시아, 동남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65개 국가의 K-POP 팬과 주한 외국인 등 1만여명이 광주에 모인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슈퍼콘서트 BTS 출연이 확정 이후부터 잇따른 문의로 연일 성황을 이루면서 대회홍보와 분위기 붐업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시와 조직위는 광주를 찾는 1만여 명의 ‘해외팬’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BTS 공연 관람을 위해 광주에 오는 해외팬들은 모두 개인경비를 지출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공사, 광주컨벤션뷰로,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를 총동원해 현지 여행·항공사와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몽골에서는 울란바토르와 무안을 잇는 특별전세기가 뜬다. 27일 3박 5일 일정으로 전세기로 입국하는 170여명의 몽골 관광객은 무안공항을 통해 광주를 찾는다. 광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광저우에서는 BTS 팬클럽회원 1,200여명이 방한한다. 일본에서도 1,200여명의 관광객들이 무안, 인천, 부산,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독일에서 SNS로 활발한 한류 팬클럽 활동을 하는 30명과 러시아 최초 K-pop 오디션 프로그램(MTV, ‘K-POP MTCamp‘) 우승자 5명도 방한했다.

여행상품은 콘서트 관람을 포함해 광주를 비롯한 인근지역 관광지와 음식을 탐방하는 다양한 코스로 꾸며졌다. 특히 BTS 멤버 제이홉이 유년시절 댄스를 연습한 광주시내 댄스학원에서 케이팝 춤도 배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시 관광전용 홈페이지 ‘오매광주’를 통해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를 비롯해 동반자별(싱글·연인·친구·가족) 맞춤형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광주권 추천 여행코스와 주요관광지, 맛집, 숙박업소 등을 담은 ‘관광안내 전단지’ 2만여부를 배포한다.

또 콘서트당일에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특별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세계 6개국 통역 전문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국내, 해외 관람객들이 광주를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SBS슈퍼콘서트’는 오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해외 팬 1만여명과 국내팬 2만명 등 3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