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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만끽하는 ‘봄의 실내악’

정상섭 작가, 25번째 개인전…근작 20여 점 전시
26일까지 예술공간 집

2019년 05월 13일(월) 16:18
‘푸른바다’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고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상섭 작가의 25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봄의 실내악’이라는 주제로 근작 20여 점을 전시한다.

정상섭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왔다. 꽃과 나무, 새, 항아리 등이 어우러진 자연풍경을 미니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고 단순화한 아름다운 색채를 더해 시각을 넘어 후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화면을 재창조해 낸다.

단조로운 몇 가지 색채들만으로 표현되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을 느낄 수 있고, 향기가 느껴지는 듯 함은 그간 꾸준히 작품제작에 힘써온 작가만의 내공으로 관람객에게 시각을 넘어 오감으로 자연을 음미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하면서도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색채와 이미지가 어우러진 화면에는 다양한 예술적 영감이 한데 어우러져 함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서를 한껏 만끽하게 해준다.

작가는 “우리가 보는 익숙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초대 기획전 등에 참여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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