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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아이안과 김현주 원장-알레르기성 결막염

집먼지 동물털 ?가루 등 원인
가려워도 눈을 비벼선 안돼

2019년 05월 13일(월)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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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송홧가루와 함께 때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는 불청객을 만나야 하는 사람들에겐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날이 좋아 밖에 나갔더니 눈에 이물감이 생기고 비볐더니 눈꺼풀과 흰자가 부었어요”, “원장님, 괴로워(가려워), 아주 괴로워서(가려워서) 자꾸 손이가” 봄철엔 이 같은 호소를 하면서 내원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전형적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소견이다. 특히 계절마다 반복되는 것을 계절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동물의 털이나 특정 물질을 접촉했을 때 생기는 결막염을 통년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한다. 아이안과 김현주 원장을 통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무언인지에 대한 설명과 예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자.



◇ 정의

알레르기는 특정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거나 접촉되었을 때 우리 몸이 보이는 과민한 반응이다. 주로 염증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염증반응이 생기는 것이다. 봄철에는 나무 또는 꽃가루,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는 풀꽃가루, 늦은 여름에서 초가을에는 돼지풀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원이다. 통년성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집 먼지, 집 먼지진드기, 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류가 있다.

봄철은 특히 건조해 여러 종류의 꽃가루가 더 잘 날아다니고 우리는 눈을 자극하는 횟수도 늘어나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다. 가렵다고 비비게 되면 눈꺼풀은 부어오르고 눈은 충혈되거나 물집이 생기는 것처럼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는 결막부종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눈물흘림증과 끈적한 눈곱이 생기게 된다. 대부분의 계절성 결막염은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비비게 되면 다른 종류의 결막염이나 다래끼가 병발할 수 있음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하며 결막염 정도에 따라 인공누액을 차갑게 해서 자주 점안하고 항알레르기성 안약을 점안하게 되면 대부분 하루 이틀 만에 증상과 소견이 많이 완화된다.

다만 이러한 계절성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감별해야 할 것이 봄철 각결막염과 아토피성 결막염이다. 이러한 병들은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고 주의 깊은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생겼을 때는 꼭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예방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우선 계절성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해마다 같은 시기에 결막염이 생긴다면 염증세포를 안정시켜주는 안약을 그 시기에 예방적으로 점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년성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지 청소나 집 청소를 자주 하고 침대나 소파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커버를 씌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털을 가진 동물은 애완용으로 기르지 않거나 털 관리를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다. 증상이 생기더라도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으며 인공누액을 차갑게 해서 점안 한다.

마지막으로,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경우 알러지 결막염이 발생했을 때 렌즈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렌즈로 인해 눈이 더 건조해지고 알러지 결막염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사용은 피하며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리=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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