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7.22(월) 14:34
닫기
금타 노조 새 집행부 선출…노사관계 향방 주목

해넘긴 '단체교섭' 합의점 도출 '주목'
노사 타협시 경영정상화 탄력 받을듯

2019년 05월 19일(일) 16:29
[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새 집행부 선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극적인 노사 타협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1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17일 치른 노조선거에서‘민사모’(민주노조를 사랑하는 모임) 소속의 기호 3번 황용필 ·강석호 후보가 각각 대표지회장과 곡성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곡성공장과 경기도 평택공장 조합원 2,706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지 못해 치러진 2차 결선투표에서 황용필·강석호 후보는 1,379표(51%)를 획득해 ‘현장투’(현장투쟁위원회)소속 배현수·김대호 후보 1,262표(46.7%)를 물리쳤다.

새로 선출된 9기 집행부는 8기 집행부의 잔여임기를 포함해 오는 2021년 9월까지 노조를 이끌게 된다.

노조 내에서 강성으로 분류되는 9기 집행부는 사측과 당장 단체교섭에 나서야 한다.

새 집행부는 공약으로 ‘특별합의서 전면 재검토’, ‘광주공장 이전 반대’ 등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노사관계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앞서 8기 집행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끌어온 단체교섭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3월 조기퇴진했다.

지난 1월 노사가 12차 본교섭을 통해 마련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은 찬반 투표에서 큰 표차로 부결됐다.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인원재배치, 임금체계 개선, 정년 연장안 등에 대한 노조원들의 강한 반발이 원인이였다.

지난 2017년부터 9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영업이익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영업오더부족과 그에 따른 공장 가동률 저하, 글로벌 시장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17년부터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도 149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량 기준 85% , 목표치의 95%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3월에는 공장가동률이 역대 최저치인 62%수준까지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속에 반등의 여지도 보이고 있다.

마제스티9 등 프리미엄 타이어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난해 RE(교체용)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0억원가량 흑자를 기록했다.1분기 영업이익도 36억1,617만원으로 전년 동기 -26억8,067만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기 집행부와 사측이 향후 임금협상, 인력재배치 등의 문제에 대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하는가에 따라 경영정상화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박원우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