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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붐업·입장권 판매·후원 등 ‘절실하다’

22일 기준 11만3천매 판매 30.5% 그쳐
공공기관 후원 전무…정부 차원 독려 필요
KTX 임시편 7편 확정 비용 부분 놓고 협의

2019년 05월 22일(수) 19:35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D-50일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에 건설 중인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FINA(세계수영연맹) 하이다이빙 기술위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대회 수익과 직결되는 입장권 판매와 공공기관 후원은 목표치를 밑돌고, 국내 스타선수 부재와 지역 한계 등으로 대회 붐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개막 50일을 앞둔 현재 입장권 판매 실적 저조와 공공기관 후원 외면, 가라앉은 대회 분위기 등 여러 악재가 드러났다.

대회 흥행의 바로미터인 입장권 판매 실적은 22일 기준으로 11만3,000매(26억4,000만원)로 목표량 대비 30.5%에 머물고 있다. 입장권은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9,000매(89억4,000만원)가 발행되며 발행량 90% 이상인 3만9,000매(75억원)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국내에서 80%(30만매), 해외에서 20%(7만매)를 판매할 계획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대회 개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세션(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주요 철도역 등에 현장 판매소를 개설했다.

지지부진한 공공기관의 후원도 대회의 성공개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 실적은 광주은행, KT, 아시아나항공, 중흥건설 등 21개 기관 및 업체가 255억원 상당의 기부·후원을 했다.

하지만 공공기관 후원은 전무한 상태다. 지난해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는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사 등 34개 공공기관 1,317억원을 후원했다.

시와 조직위는 공공기관에 후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각 기관들이 후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 차원의 독려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스타선수 부재와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로 인해 대회 붐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회 홍보와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송대책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KTX 임시편(상행 3편·하행 4편)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기관들은 KTX 임시편 편성을 위한 노선 조율, 신호체계 정비 등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KTX 증편에 들어가는 예산 4억5,000만원 상당은 코레일이 수영대회 후원 형식으로 부담하기로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호체계 정비 등에 들어가는 1억5,000여만원 부담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조직위는 수영대회가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이 비용도 정부에서 부담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입장권 판매 실적은 정부, 공공기관, 타 지자체, 교육청 등 입장권 구매 없이 달성한 금액으로, 단체구매가 이뤄지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다”며 “대회 재정과 직결되는 공공기관 후원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독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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