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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업·북한 선수단 참가 대회 성공 변수

개막 앞두고 입장권 판매·후원 잇따라
경기장·선수촌·수송 등 준비 마무리
광주수영대회 D-30

2019년 06월 11일(화) 19:20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오후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군·경 관계자 등과 함께 수영대회 군 경비작전 분야 준비상황을 군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광주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로 개막 D-30일을 맞는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대회 붐업과 북한 선수단 참가가 대회 성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진했던 입장권 판매와 후원은 대회 개막에 맞춰 증가하며 일단 한숨을 돌린 모양새다.

11일 광주시와 조직위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수영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친환경, 문화, 저비용·고효율의 기조 아래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진했던 입장권 판매와 후원은 대회 개막에 맞춰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판매율은 41%를 넘어섰고, 대회가 다가올수록 붐 조성이 이뤄지면서 입장권 판매는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 목표량은 36만 9,000매로 약 75억 원어치이다.

대회 성공개최를 바라는 민간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KT와 중흥건설, 광주은행, 기아자동차 등 17개사에서 277억원 상당이 현물과 현금이 후원됐다.

대회 붐업은 대회 개막 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시와 조직위는 종목 한계와 스타 부재를 만회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회 흥행요소인 북한 선수단 참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5월 23일 FINA와 함께 북한 참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없다. 시와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제수영연맹(FINA) 등과 협의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북한이 그동안 FINA가 주최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고, 6월 12일(수)까지 엔트리 마감기한이 남아 있다. 또한 국제대회 관례상 마감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협력해서 반드시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실전체제로 전환해 인력과 물자 등을 배치하고 있다. 또, 선수촌, 경기장 등에 해당 부서가 직접 근무를 시작해 주요시설과 분야별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 등을 편하고 안전하게 꾸미고 있다.

경기시설은 수구 경기장을 제외한 모든 경기장이 이번 주에 마무리 된다. 경기장은 경영, 다이빙, 수구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과 아티스틱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운동장, 오픈워터 수영이 열리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으로 나눠진다.

경기장은 관람석과 운영시설을 확충했다. 남부대 주경기장에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는 27일 언론에 공개되어 전 세계에 국제신호를 송출하게 된다. 또, 경기장 주변에는 경기 운영실 438개소가 임시로 설치되며 각 경기장별로 기능실 역할을 맡게 된다.

참가선수와 임원 등이 머물 선수촌은 내부 마감 공사와 함께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시와 조직위는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테러대책본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대테러 안전 활동, 출입통제, 질서유지 등을 위해 경찰, 소방, 군, 민간요원 등 일일 최대 4,00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 심판, 미디어를 대상으로 수송 차량 총 400여대를 배정, 효율적인 수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선수·임원 등의 편의를 위해 인천, 김포, 무안공항에 출입국 전용 심사대 3개소 설치하고, 입국 안내데스크 5개소(인천 3,김포 1,무안 1)를 설치 운영한다.

선수단 도착에 대비해,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편성 운영하며, 공항에서 광주로 바로 올 수 있도록 인천에서 광주로 직행하는 KTX도 1일 7편(하행 4, 상행 3)을 7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운행한다.

대회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 개막을 맞춰 점검사항과 의견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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