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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과잉물량 12만톤 시장 격리 추진”

이개호 장관 함평 양파 재배 현장서 간담회

2019년 06월 17일(월) 19:05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오전 함평군 엄다면 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한 양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폭락하고 있는 양파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함평 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함평 천지농협을 방문해 박병호 전남 행정부지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이어 양파 수확현장을 돌아보며 농가를 격려하고 양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중만생종 양파 공급 과잉 예상물량 12만t 전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등 양파 가격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파 재배면적은 많이 늘지는 않았지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났고 10㎝ 이상 큰 구(球)가 많이 출하되는 것도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지방자치단체·농협이 물량 9만4천t을 시장 격리해 왔지만, 수확기 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비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만6,000t을 수매할 계획”이라며 “아직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은 즉각적으로 시장에 출하하기보다는 이번 긴급 추가 수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생산자단체와 농업인은 품위가 낮은 양파의 출하를 자제해달라”며 “소비자들은 올해 양파가 유난히 크고 맛도 좋은 데다가 농협 등을 통해 특판 행사도 하는 만큼 많이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모교인 전남대 제1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벌였다. 전남대에서는 농식품부와 대학(대학발전기금)에서 1,000원씩 지원해 학생들이 1,000원만 내고 원가 3,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조기철·함평=윤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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