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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열어 이 총리 추경 시정연설 청취

합의안 추인 불발 한국당 뺀 여야 4당만 참석

2019년 06월 24일(월) 18:47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한국당의 추인이 불발되면서 여야4당 국회의원들만으로 국회가 개회했다.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4월 5일) 이후 80일 만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추경 시정연설을 했다.

본회의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이날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원총회에서 합의안 추인이 불발되면서 불참 쪽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80일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정상화는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총에서 의원들은 ‘3당 교섭단체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각 당의 안을 종합하여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 조항에 대해 구속력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당은 전날 밝힌 대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북한 목선 관련 상임위,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는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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