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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일 여성 현역 권은희에 민형배 도전

■21대 총선 광주 예상 입후보자-광산을

2019년 06월 25일(화) 21:11
광산을
2020년 4월 15일 치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정권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정계 개편,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도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들의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광주 광산을은 지역 유일 여성 국회의원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3선을 노리는 지역구로,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광산을 지역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18~19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지역구로 이 시장의 튼튼한 기반조직이 있어 민주당 내 어떤 인물이 금배지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은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다. 지역 유일의 여성 국회의원이다. 권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권 의원은 18대 대선 당시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며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광주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은 권 의원은 국민의당 바람에 합류해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3선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다만 현재 소속 정당인 바른미래당 호남계 의원들이 ‘제3지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정계 개편이 될 가능성도 제기돼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후보로는 민형배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일찌감치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민 비서관은 재선 구청장과 광주시장 후보로 나서며 지역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민 비서관은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관리비서실 행정관과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 비서관으로 일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당선됐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강기정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 후 잠시 정치 행보를 접었다.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 전 행정관은 학생운동과 개혁 정치 정당운동을 했다. 박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에 근무한 뒤 광주에 내려와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 힘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지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도 최근 지역 조직을 흡수해 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김 원장은 전남지방우정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산업자원부 대변인 등 요직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정치인으로 ‘인생 2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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