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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정현 출마·민주당 간판

■21대 총선 전남 예상 입후보자-순천

2019년 06월 25일(화) 21:35
순천
2020년 4월 15일 치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정권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정계 개편,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도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들의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순천은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출마 여부와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누가 꿰 차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보수정당 후보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던 이 의원은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몰락과 함께 입지가 크게 줄었다.

한동안 정치활동을 자제하면 잠행하다 최근들어 지역구 활동을 재개하는 등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정현 사랑방’이란 이름으로 정책을 알리고 있고, 장기인 ‘친화력’을 무기로 순천 구석구석을 누비는 등 4선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방송 보도 개입으로 1심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점과 지역의 ‘촛불민심’이 여전하다는 점 등은 출마 여부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민주당은 저마다 이름값은 있는 인사들이 후보군을 형성했다.

이중 서갑원 현 지역위원장이 집권당 프리미엄 등을 업고 한발 앞서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 평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과 정무 제1비서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고, 재선 의원의 관록도 강점으로 꼽힌다.

검사 출신인 노관규 전 시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민선 4·5기 순천시정을 이끌며 순천만 국가정원 등 생태수도 순천의 기초를 다진 점 등 지역민들 사이에서 여전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선거전을 펼치며 정치인으로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순천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얻었다는 점은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일련의 선거과정 등을 거치며 구축한 조직력도 만만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례대표를 지낸 김광진 전 의원도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조충훈 전 순천시장 역시 정치 지형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과 조 전 시장은 현재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과 대한사료협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밖에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 김영득 전 민주당 대변인, 양효석 공인회계사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무소속 구희승, 손훈모 변호사도 출마를 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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