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쓰레기 더미 공간이 해바라기로 '활짝'

완도 항동마을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 결실

2019년 07월 10일(수) 18:29
완도군이 쓰레기 더미 공간을 해바라기 꽃밭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 항동마을 공고지는 토지 소유주가 대부분 거주하지 않은 채 수년 동안 방치돼 쓰레기만 쌓이는 등 주민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군은 이곳을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 지구로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사업 선정 이후 경관조성에 본격 나섰다.

항동마을 공고지 6,000여평에 모두 1억4,000만원을 들여 각종 폐자재와 쓰레기를 치우고 해바라기 씨앗을 심었다.

항동리 주민협의체는 꽃밭조성을 위해 외지 토지 소유자들을 설득, 무상 사용을 승낙을 받아냈다.

환경 정비는 공공근로 및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주민들도 쓰레기 수거에 함께 했다.

또 완도초등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에서 꽃씨 심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항동리 주민협의체 김미양씨는 "쓰레기만 쌓여 있던 공간이 항동리 주민과 지역 단체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동네에 희망이 싹트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년간 방치됐던 공간이 행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노력해 해바라기 꽃밭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완도를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욱 기자         최규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