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우성진 기자=해양경찰교육원이 최근 고명석 교육원장, 윤성현 정보수사국장, 서영교 수사연수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동 과학수사실습장에서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해양경찰 수사연수소는 해양범죄에 초점을 맞춘 수사 전문 교육기구로, 정부 국정과제인 ‘경·검 수사권 조정’에 대비해 다양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해양수사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수사연구소는 내년부터 수사지휘과정 등 24개 과정 1,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수사 교육을 실시하여 우수 해양수사경찰관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수사경찰관을 양성하고 기존 수사경찰관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 수사연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