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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건립 잰걸음…조례 도의회 통과

2020년 10월 개관 목표…준비 조직 확대

2019년 07월 11일(목) 19:21
전남도립미술관 설립 관련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11일 ‘전남도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도립미술관의 관리·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광양읍 옛 광양역사 1만1,5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내년 10월 개관이 목표다.

조례는 광양에 신축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본관으로, 기존 ‘옥과미술관’은 ‘아산 조방원 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꿔 분관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달부터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술관에 전시할 미술품 구매에도 나선다.

미술품 구매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소장품 구입 추천위원회’와 ‘구입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다.

전남 미술사 정립을 위한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중요 작품 위주로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미술품 구매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다음달 말이나 오는 9월 공고할 예정이다.

미술관 개관 준비를 위해 ‘미술관 준비팀’을 4급 단장의 ‘미술관 개관 준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관장 선임과 학예사 등 추가 인력채용에 나선다.

도립미술관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청소년·대학생은 700원이다. 전남도민은 50% 할인해준다.

최병만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도립미술관 개관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해 전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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