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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시장 '이마트 장바구니' 만난다

장바구니 대여는 해마다 증가
남광주·양동시장 1천장 제공

2019년 07월 18일(목) 19:06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인식개선으로 대형유통업체 뿐 아니라 전통시장까지 장바구니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업계 최초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를 시범으로 운영했고, 2016년 10월부터 부직포 쇼핑백을 대여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는 종이쇼핑백 운영도 중단했다.

이후 장바구니 사용량은 점차 증가추세다. 광주지역 이마트 장바구니 대여수량을 확인한 결과 2017년에는 월평균 1만5,400여장에서 2018년 1만7,800장, 올해 1분기는 2만1,100장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대여용 장바구니는 보증금 500원을 내고 사용한 후 고객만족센터로 반납시 보증금 전액을 환불해주는 방식이다.

장바구니 뿐 아니라 벌크 상태의 흙이나 수분이 있는 과일, 채소, 생선 등을 담기 위해 사용하는 속비닐 사용도 1분기 기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감소했다.

지역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이 친환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사회적 공감대에 발맞춰 장바구니 사용 촉진에 적극 나서는 전통시장도 생겨나고 있다.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과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은 6월 중순부터 이마트 장바구니를 도입해 시장 내에서 사용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직접 장바구니를 제작하고 보급할 경우 생산 수량이 많지 않다. 소량으로 생산할 경우 개당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시장이 자체적으로 장바구니를 만들기에는 어려움들이 있다.

하지만 남광주시장과 양동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량제작이 가능한 대형마트와 상생을 통해 장바구니를 도입했다.

시장 상인회 차원에서 장바구니를 구매해 이를 재사용 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장바구니는 모아두었다가 이마트에 반납하면 새 장바구니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회수한 장바구니를 선별해 다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클리닝 작업을 진행한다.

개당 500원의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내구성과 우수한 디자인의 장바구니를 세척 걱정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남광주 시장과 양동시장에서 구매한 장바구니는 각 500장이며 이마트 장바구니를 최초 신청구매시 추가로 이마트에서 500장을 무상 증정해 각 1,000장을 제공했다.

이마트 관계자는“남광주시장과 양동시장 사례를 통해 전통시장 장바구니 보급이 친환경 소비확산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바구니 구매 접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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