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문은 지난 6월 17일자 “광양보건대, 교직원 중심 회생 ‘안간힘’”제목으로 “광양보건대가 서장원 총장을 중심으로 회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임시 관선이사장을 포함해 일부 교수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교수들이 이홍하 전 이사장의 세력 안에 있는 서호학원 한려대와 사실상 이 전 이사장으로부터 독립한 양남학원 광양보건대를 통합시키려고 한다”는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황정하)는 “대학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그 방식은 서장원 총장이 지난 4월 ‘학내 현안에 대한 총장의 입장’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내부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과정을 거친 후에 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학교법인 양남학원 임시이사장은 “교육부는 양남학원 산하 광양보건대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2013. 3. 14.) 이홍하가 교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져 舊 재단의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을 하고, 2015. 4. 17. 학교법인 양남학원에 임시이사 7명을 파견해 현재까지 교육부에서 선임한 임시이사들이 양남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바 설립자의 위법한 교비횡령으로 교육부에서 파견된 임시이사회·이사장이 ‘노골적으로 비리재단의 편을 들어 한려대와 통합시키고자 한다’는 내용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논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남학원은 “임시 이사장은 2019.2.11. 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분명하게 한려대학교와의 통·폐합이 불가함을 밝혔으며, 현재 교육부에서 선임한 이사회는 ‘이홍하를 편들고 있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고, 임시이사들은 현재까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무료봉사를 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