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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고 안세영 시즌 3번째 월드투어 정상

아키타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서 일본 꺾고 우승
고성현-엄혜원도 혼복 1위 화순군청 정나은 3위

2019년 08월 18일(일) 18:45
광주체고 안세영이 18일 일본 아키타에서 열린 2019 아키타 마스터스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고 제공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 2년)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아키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슈퍼 100 대회인 2019 아키타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루코 스즈키를 2-1(21-10 17-21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월 뉴질랜드 오픈(BWF 300)과 지난달 캐나다 오픈(BWF 100)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이다.

세계랭킹 30위로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아 출전한 안세영은 16강에서 일본 나츠키 오이에를 2-1(14-21 21-11 21-5)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세계랭킹 37위 루셀리 하르타완(인도네시아)를 2-0(21-17 21-14)으로, 4강에서는 피타야폰 차이완(태국)을 2-1(15-21 21-15 21-1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 스즈키 하루코는 세계랭킹 261위. 우승까지는 1시간3분이 걸렸다.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안세영은 두번째 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를 21-14로 제압하며 올 시즌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11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오픈 은메달의 아쉬움도 털어내는 우승이었다.

혼합복식에서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이 일본 교헤이 야마시타-나루시노야를 2-0(21-10 21-1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찬(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 나선 화순군청 정나은(19)은 준결승전에서 교헤이 야마시타-나루시노야에 0-2(18-21 14-21)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 30위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위권대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안세영의 목표는 세계랭킹 16위 이상이다. 성지현이 세계랭킹 11위에 있는 한국은 2020년 5월1일까지 안세영이 랭킹 16위 안에 들면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출전권 2장을 갖게 된다.

김명자 광주체고 감독은 “안세영의 랭킹이 아직까지는 높은 레벨의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낮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서 랭킹이 올라가면 다음 부터는 더 높은 레벨의 대회를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앞으로 계속 국제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다. 국내 대회는 전국체전만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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