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미래차 메카 지향 광주에 친환경차가 없다 수소·전기차 1만4,517대 등록…사실상 꼴찌 수준 |
| 2019년 08월 26일(월) 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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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친환경차 메카를 목표로 자동차산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 정작 친환경자동차 등록률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도시를 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2019년 6월 기준)는 67만512대다. 광주 시민(2019년 6월 기준 145만9,024명) 2.17명당 1대 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지역 자동차 연료사용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 29만2,768대 ▲경유 27만2,443대 ▲LPG 8만6,340대 ▲CNG 1,449대 ▲기타 연료 2,995대였다. 친환경자동차는 ▲수소 348대 ▲전기 2,024대 ▲하이브리드 1만2,145대 등 1만4,517대에 불과했다.
이같은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울산(1만1,292대) ▲대전(1만3,683대)을 제외하고, ▲서울(9만5,249대) ▲인천(3만7,392대) ▲대구(3만1,899대) ▲부산(2만8,030대) 등 7개 특·광역시 가운데 5번째로 낮았으며, 차량 대수를 감안할 때 사실상 꼴찌 수준이다.
특히 수소·전기차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울산(898대)과 경남(391)보다 낮은 수치다.
전남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104만3,683대로 집계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는 수소 1대, 전기차 2,979대, 하이브리드 1만3,562대 등 1만6,544대로 파악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중 내연기관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하고, 수소와 전기차만 놓고 보면 중위권이다”며 “인구수 대비 등록비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1,007대와 수소차 346대 등 총 1,35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국비 420만~900만원, 시비 250만~600만원으로 모두 670만~1,5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를 위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곡·동곡동 등 2곳에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벽진·임암동 수소충전소 준공이 완료되는 시점에 보급공고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매를 원하는 지역민이 늘고 있다”며 “수소 충전용량과 오래 걸리는 충전시간, 충전소 부족 등의 이유로 출고 10일 전에 공고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에 비해 약 1.0%(약 24만대) 증가한 2,344만4,165대로 집계돼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며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말 친환경자동차는 6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차 도시를 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2019년 6월 기준)는 67만512대다. 광주 시민(2019년 6월 기준 145만9,024명) 2.17명당 1대 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지역 자동차 연료사용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 29만2,768대 ▲경유 27만2,443대 ▲LPG 8만6,340대 ▲CNG 1,449대 ▲기타 연료 2,995대였다. 친환경자동차는 ▲수소 348대 ▲전기 2,024대 ▲하이브리드 1만2,145대 등 1만4,517대에 불과했다.
이같은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울산(1만1,292대) ▲대전(1만3,683대)을 제외하고, ▲서울(9만5,249대) ▲인천(3만7,392대) ▲대구(3만1,899대) ▲부산(2만8,030대) 등 7개 특·광역시 가운데 5번째로 낮았으며, 차량 대수를 감안할 때 사실상 꼴찌 수준이다.
특히 수소·전기차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울산(898대)과 경남(391)보다 낮은 수치다.
전남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104만3,683대로 집계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는 수소 1대, 전기차 2,979대, 하이브리드 1만3,562대 등 1만6,544대로 파악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중 내연기관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하고, 수소와 전기차만 놓고 보면 중위권이다”며 “인구수 대비 등록비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1,007대와 수소차 346대 등 총 1,35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국비 420만~900만원, 시비 250만~600만원으로 모두 670만~1,5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를 위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곡·동곡동 등 2곳에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벽진·임암동 수소충전소 준공이 완료되는 시점에 보급공고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매를 원하는 지역민이 늘고 있다”며 “수소 충전용량과 오래 걸리는 충전시간, 충전소 부족 등의 이유로 출고 10일 전에 공고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에 비해 약 1.0%(약 24만대) 증가한 2,344만4,165대로 집계돼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며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말 친환경자동차는 6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