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가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광주 동구 기초생활수급자 A씨(76) 부부의 집과 서구에 사는 장애인 B씨(62) 집을 찾아 노후주택 수리봉사 활동을 벌였다.

A씨 집은 전기합선으로 전기가 차단돼 일상생활이 불편한 데다 화재 위험성마저 안고 있었다. 또 B씨 집은 배선기구와 싱크대가 낡고 도배와 장판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공사 직원들은 A·B씨 주택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노후 싱크대 수선 및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공사는 이어 동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복지관 이용 시민 및 인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배식·설거지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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