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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농구 리그 전패 불명예 딛고 값진 동메달

전국체전 4년만에 4강…강양현 감독 부임후 성과

2019년 10월 09일(수) 20:35
조선대학교 남자농구팀이 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남자농구팀이 지난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이후 4년만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대학리그와 MBC배 모두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전패했던 조선대는 전국체전에서만 2승을 거두며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조선대는 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경희대와의 결승에서 54-83으로 지면서 동메달을 확정했다.

조선대는 지난 6일 더블-더블을 작성한 포워드 장우녕(3년·19점 11리바운드)과 신철민(4년·10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경북 대표 동국대를 56-50으로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울산대와의 8강전도 119-103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조선대는 최근 3년간 전국체전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대학리그 12개 1부 대학중 가장 약팀이기도 하다. 올해는 대학농구 U-리그에서 16전패를 당했고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도 예선 3경기를 모두 졌다. 하지만 전국체전에서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감격적인 승리를 안았다. 지난 5월 부임한 강양현 감독의 지도력이 전국체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강양현 감독은 훈련량을 늘리고 남자고교팀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해왔다. 이에 시즌 전패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국내 최고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승리를 일궈냈다.

강양현 감독은 “너무 오랜만의 메달이라 정말 기쁘다”며 “리그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일년중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승리를 하고 메달까지 획득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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