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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실리콘밸리, AI 협력 틀 구축했다”

지역기업들, 사업발표회서 투자유치 토대 마련
이 시장, 실리콘밸리 방문성과·향후 계획 밝혀

2019년 10월 14일(월) 19:34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시청 5층 기자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관련 차담회’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 등과의 기술협력, 공동연구,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설립 합의 등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6~11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연구기관·벤처캐피탈·스타트업 등과 기술협력·공동연구·인공지능(AI)연구소 설립 합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AI 중심도시 광주’의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박6일 일정의 실리콘밸리 방문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광주가 세계적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은 인공지능이다”며 “세계적 AI 전문가·연구소·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성공사례 벤치마킹·투자유치 등을 위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고 방미 배경을 밝혔다.

실리콘밸리 방문기간 이 시장은 컴퓨터·통신분야 선구자인 팔로알토연구소(PARC)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팔로알토연구소는 광주 AI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상용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개발도 지원키로 했다. 또 광주분원 설치와 헬스케어분야 공동연구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AI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인코어드와 MOU를 맺었다. 현재 실리콘밸리와 일본에 연구법인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광주에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와 독립법인을 추가 설립, 에너지분야 AI 연구개발과 글로벌시장 개척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창업투자회사인 빌더스 벤처캐피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역기업 3곳의 피칭(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표)도 이어져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AI 중심도시 광주’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며, 지역기업들의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실리콘밸리와의 협력과 연대의 틀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교하고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수 기자         강성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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