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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튤립축제 세계 전문가들 인정받았다

'튤립발전 기여' 네덜란드 대표자회의서 표창
박 군수 "황무지 구근 생산단지 등 소개" 호평

2019년 10월 21일(월) 17:33
신안군은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튤립대표자회의에서 튤립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WTS((World Tulip Summit)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매년 봄, 튤립의 향연으로 섬 축제의 신기원을 이룬 신안 튤립축제가 세계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튤립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WTS((World Tulip Summit)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세계튤립대표자회는 전 세계 튤립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튤립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또 튤립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단체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열린 대표자 회의는 '튤립산업의 성공방안과 정보공유'를 주제로 지난 14~16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중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호주, 스웨덴, 독일, 영국 등지에서 전문가와 애호가 등 튤립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우량 군수는 '튤립 스토리데이'를 통해 척박한 땅 임자도에서 국내 유일 튤립 구근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튤립 축제가 태어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6년간의 연구와 12년간의 끝없는 노력으로 지난 2008년 신안튤립축제를 첫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성공 비결과 숨은 이야기들을 발표해 대회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 군수는 "신안군 튤립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자 대광해변 12km 백사장 일원 12ha에 30종의 튤립품종과 300만송이의 꽃을 보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안의 대표 축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21년에 지도~임자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되면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더 많은 관광객이 튤립 축제를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자도는 드넓은 해변을 비롯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해양휴식문화 공간의 최적지다. 앞으로 신안튤립축제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 미셸 굿디에 회장은 "신안군의 튤립재배연구와 튤립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 튤립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년 AIPH(국제원예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 원예생산자 대표들을 만나 1004섬 신안을 전 세계 알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튤립공원과 분재공원, 수국공원, 수선화섬을 비롯 퍼플섬, 매화섬, 맨드라미섬 등 사계절 꽃피는 바다위의 꽃 섬을 조성해 오는 2029년 국제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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