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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주변 보행로 개선

시, 아파트 담장 허물기·가지치기 등 추진

2019년 10월 22일(화) 18:58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서구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제11회 현장 경청의 날’ 행사에 참석해 메타세쿼이아로 좁아진 보행로와 관련한 민원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금호동 도시공사 1단지 주변 보행로 개선

시, 아파트 담장 허물기·가지치기 등 추진



<속보>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 인근 보행로가 가로수인 메타세쿼이아 뿌리로 인도가 파손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본보 3월 24일 7면)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서구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1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경청의 날’에는 이용섭 시장,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과 권익위원, 서대석 서구청장, 황현택 광주시의원, 강기석·윤정민 서구의원, 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가 있는 금화로 115번길은 1998년 택지조성 시 식재된 메타세쿼이아가 20년이 지나면서 나무둘레가 굵어지고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해 보행로를 잠식했다. 특히 일부구간은 보행 폭이 1m 이내로 좁혀져 산책나온 가족, 자전거나 유모차 이용자들이 보행로 대신 차도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주민들과 수차례 현장간담회를 열고, 해법마련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현장 경청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

이 시장 등은 아파트 거주민들과 함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진 보행로를 살펴보고 고충사항을 점검한 뒤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는 환경개선과 가로수 가지치기, 아파트 내 아스팔트 포장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보도를 확장할 여유공간이 없는 만큼 그간 논의됐던 담장을 허물어 나무를 심는 사업이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께서 의견을 모아주시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주민들과 추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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