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시, 건강보험 비적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바로 소통 광주’ 청원 화답…즉각 대책 마련

2019년 12월 10일(화) 20:35
건강보험 적용기회를 모두 소진한 광주지역 난임부부들이 추가로 시술비 지원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경제적 이유로 출산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난임부부들의 청원에 3억여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바로 소통 광주’에는 지난달 6일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횟수 소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는 해당 청원이 안건으로 상정되자 지난 9일 시민권익위원회를 열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체외수정(신선 배아 7회·동결 배아 5회), 인공수정(5회) 등 최대 17회까지 지원되는 건강보험 적용기회를 소진한 부부들에게 난임시술비를 추가 지원키로 하고 예산 1억9,0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회당 지원비를 250만원으로 산정하면 모두 76차례 시술할 수 있는 금액이다.

또 1억2,300만원을 지원해 임신 전후 검사, 한방약제비 등 한방치료비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난임으로 생긴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을 돕는 자조모임 운영도 돕기로 했다.

난임시술비 지원에 적용되는 소득기준 완화 또는 폐지 등 요청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의료기관, 보건소, 난임부부 면담 등을 통해 추가 지원대상 수요조사를 마치고 내년 1월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돈이 없어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복지건강국에 지원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