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체육인들 마음과 역량 결집시키는데 최선”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당선인 |
| 2019년 12월 29일(일)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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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치러진 초대 민간 전남도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 의장(59)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15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시·군 체육회장, 등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350명 중 유효표 326표 가운데 197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60.4%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내년 1월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초대 민간 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당선인으로부터 첫 민간 전남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였다. 선거를 치른 소감을 말해달라.
▲전남도의원 선거 3차례, 광양시장 선거 2차례, 이번이 6번째 선거였는데 가장 힘들었다. 지방선거 때는 유권자들을 만나면 표심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더라. 그렇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미도 있었다. 선거인단 350명 중 349명과 한 번 이상 통화했다. 57개 종목단체장과는 1대1로 직접 만났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렀다고 자평한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회장 선거를 진행해 다른 시·도에서 전남을 모델로 삼고 투표 당일 견학도 왔다.
-선거 과정에서 체육인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다. 전남 57개 등록단체가 각자 어려운 이야기만 하니 쉽지 않았다. 여건이 열악한 종목일수록 요구 사항이 많았다. 시·군 사무처장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시·군 체육회를 위해 도체육회가 뭘 해준 게 있느냐는 목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해야 할 일이 많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 특히 태권도의 경우 아직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이 안 돼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해결 요구도 높았다.
-선거과정에서 정견발표도 없고,‘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있었다.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소신과 공약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정견발표가 있어야 했는데 미흡했다.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유권자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후보들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 전남 권역별 정견발표 등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전남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렀다고 자평한다.
-당선인이 생각하는 당선 원동력은 무엇인가.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인 것 같다. 그리고 민간체육으로 전환되면서 전남도, 전남도의회와의 관계가 절대적이어야 된다고 느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체육을 사랑하는 마음도 어필이 된 것 같다. 전남도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치적 능력을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써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계획은.
▲단순히 뛰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남도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법적으로 증액 보조가 가능하도록 국회법이 발의되어 있으나 통과가 안 된 상태다. 이 절차가 먼저다. 하지만 가장 많이 챙겨보고 있는 것이 예산이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재임 중 엘리트 체육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생활체육은 매칭형태로 국비 지원이 많다. 그러나 엘리트는 관에만 의존하고 있다. 지역 기업, 시·군과 연계해서 엘리트 체육을 더 후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남 엘리트 체육은 비대칭 종목이 많다. 고등학교팀이 있으면 초등학교가 없고, 초등학교가 있으면 중·고교 팀이 없다. 실업팀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연계 체육이 사라졌다. 전남교육청, 전남도와 함께해서 엘리트 체육의 기본을 다시 만들 계획이다.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전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실업팀 창단을 건의했다. 전국 지자체의 개발공사에서 실업팀이 없는 곳은 전남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개발공사에 실업팀을, 이왕이면 비인기 종목으로 창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이 많다.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말해달라.
▲전남의 57개 정식 가맹단체 중 10여개 종목을 제외하곤 선수 자원 확보부터 어렵다. 학교장 10여명이 비인기 종목 회장을 맡고 있었다. 회장을 맡은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맡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체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고,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인사들이 필요하다. 또 민간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어우러져 비인기종목 활성화 대안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장 없는 비인기종목은 기업 또는 시·군과 연결해서 만들어보고 싶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추진하겠다. 지나친 성적 중심은 후유증이 있다.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클럽의 취지를 제대로 못 살리고 있는 것 같다. 전남에는 12개의 스포츠클럽이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런데 선수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클럽들이 각자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예산을 주고 관리한다. 도체육회가 들어갈 여지가 없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와 상의해서 전남도가 일부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건의할 생각이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가 굴뚝없는 산업으로 통용된다면서 스포츠산업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스포츠는 이제 산업화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각 시·군별로 종목 2~3개 정도 선택해서 집중 육성하면 전지훈련지로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군별로 특화된 종목을 육성시킬 수 있다. 선수자원 확보를 통한 연계육성체계도 갖춰질 수 있다. 교육청, 시군과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후에는 인력, 시설, 장비를 활용해 전남의 각 지역을 동하계전지훈련 장소로 활성화 시키겠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장과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해 전남도민의 경제 활성화에 체육이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
-체육지도자들 처우 개선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전남체육회에서 채용한 지도자가 45명이다. 인건비는 국비 50%와 나머지는 전남체육회, 시·군이 지원한다. 그런데 대부분 월 200만원도 안된다. 극빈자를 정부와 지자체가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와 시·군이 일정 부분 추가 지원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임 전 전남지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취임 전까지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통해 전남체육에 대한 진단과 공약 추진 방향을 체크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공식 업무는 내년 1월 16일부터다. 인수위까지는 아니고 공약실천준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체 업무를 파악하고 공약을 접목시켜 보완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다. 체육회 사무처의 조직 재배치, 인원 증감문제도 공약실천준비위원회에 따를 것이다. 참고로 회장이 됐다고 해서 측근이나 선거에서 도움 준 사람들 등 외부 영입은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 인정에 매달리지 않겠다. 체육인들이 원하는 대로 체육회를 운영하겠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20일 전남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총 9명이며 전호문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조직 진단을 비롯해 전문·생활·학교체육, 예산·회계분야 등 5개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체육회 사무처 조직 재배치는 어떤 방향으로 생각중인가.
▲3개 분야 정도를 생각 중이다. 체육 분야 회계, 그리고 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눌 생각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천위에서 다룰 예정이다. 기본 틀을 만들어 체육회장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정치를 해왔기에 향후 광양시장 출마 여부가 관심이다.
▲완주하겠다. 체육회장을 한번 해서는 되겠나. 끝까지 완주해서 체육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한번더 도전하겠다. 열심히 해서 재신임을 받겠다. 지켜봐달라. 비록 전남체육이 열악한 여건에 있지만 마음과 마음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체육인들의 마음과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최진화 기자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였다. 선거를 치른 소감을 말해달라.
▲전남도의원 선거 3차례, 광양시장 선거 2차례, 이번이 6번째 선거였는데 가장 힘들었다. 지방선거 때는 유권자들을 만나면 표심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더라. 그렇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미도 있었다. 선거인단 350명 중 349명과 한 번 이상 통화했다. 57개 종목단체장과는 1대1로 직접 만났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렀다고 자평한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회장 선거를 진행해 다른 시·도에서 전남을 모델로 삼고 투표 당일 견학도 왔다.
-선거 과정에서 체육인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다. 전남 57개 등록단체가 각자 어려운 이야기만 하니 쉽지 않았다. 여건이 열악한 종목일수록 요구 사항이 많았다. 시·군 사무처장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시·군 체육회를 위해 도체육회가 뭘 해준 게 있느냐는 목소리까지 나왔을 정도다. ‘해야 할 일이 많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 특히 태권도의 경우 아직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이 안 돼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해결 요구도 높았다.
-선거과정에서 정견발표도 없고,‘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있었다.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소신과 공약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정견발표가 있어야 했는데 미흡했다.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유권자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후보들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 전남 권역별 정견발표 등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전남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렀다고 자평한다.
-당선인이 생각하는 당선 원동력은 무엇인가.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인 것 같다. 그리고 민간체육으로 전환되면서 전남도, 전남도의회와의 관계가 절대적이어야 된다고 느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체육을 사랑하는 마음도 어필이 된 것 같다. 전남도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정치적 능력을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써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계획은.
▲단순히 뛰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남도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법적으로 증액 보조가 가능하도록 국회법이 발의되어 있으나 통과가 안 된 상태다. 이 절차가 먼저다. 하지만 가장 많이 챙겨보고 있는 것이 예산이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재임 중 엘리트 체육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생활체육은 매칭형태로 국비 지원이 많다. 그러나 엘리트는 관에만 의존하고 있다. 지역 기업, 시·군과 연계해서 엘리트 체육을 더 후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남 엘리트 체육은 비대칭 종목이 많다. 고등학교팀이 있으면 초등학교가 없고, 초등학교가 있으면 중·고교 팀이 없다. 실업팀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연계 체육이 사라졌다. 전남교육청, 전남도와 함께해서 엘리트 체육의 기본을 다시 만들 계획이다.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전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실업팀 창단을 건의했다. 전국 지자체의 개발공사에서 실업팀이 없는 곳은 전남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개발공사에 실업팀을, 이왕이면 비인기 종목으로 창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이 많다.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말해달라.
▲전남의 57개 정식 가맹단체 중 10여개 종목을 제외하곤 선수 자원 확보부터 어렵다. 학교장 10여명이 비인기 종목 회장을 맡고 있었다. 회장을 맡은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맡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체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고,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인사들이 필요하다. 또 민간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어우러져 비인기종목 활성화 대안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장 없는 비인기종목은 기업 또는 시·군과 연결해서 만들어보고 싶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추진하겠다. 지나친 성적 중심은 후유증이 있다.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클럽의 취지를 제대로 못 살리고 있는 것 같다. 전남에는 12개의 스포츠클럽이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런데 선수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클럽들이 각자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직접 예산을 주고 관리한다. 도체육회가 들어갈 여지가 없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와 상의해서 전남도가 일부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건의할 생각이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가 굴뚝없는 산업으로 통용된다면서 스포츠산업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스포츠는 이제 산업화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각 시·군별로 종목 2~3개 정도 선택해서 집중 육성하면 전지훈련지로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군별로 특화된 종목을 육성시킬 수 있다. 선수자원 확보를 통한 연계육성체계도 갖춰질 수 있다. 교육청, 시군과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후에는 인력, 시설, 장비를 활용해 전남의 각 지역을 동하계전지훈련 장소로 활성화 시키겠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장과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해 전남도민의 경제 활성화에 체육이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
-체육지도자들 처우 개선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전남체육회에서 채용한 지도자가 45명이다. 인건비는 국비 50%와 나머지는 전남체육회, 시·군이 지원한다. 그런데 대부분 월 200만원도 안된다. 극빈자를 정부와 지자체가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와 시·군이 일정 부분 추가 지원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임 전 전남지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취임 전까지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통해 전남체육에 대한 진단과 공약 추진 방향을 체크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공식 업무는 내년 1월 16일부터다. 인수위까지는 아니고 공약실천준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체 업무를 파악하고 공약을 접목시켜 보완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이다. 체육회 사무처의 조직 재배치, 인원 증감문제도 공약실천준비위원회에 따를 것이다. 참고로 회장이 됐다고 해서 측근이나 선거에서 도움 준 사람들 등 외부 영입은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 인정에 매달리지 않겠다. 체육인들이 원하는 대로 체육회를 운영하겠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20일 전남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총 9명이며 전호문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조직 진단을 비롯해 전문·생활·학교체육, 예산·회계분야 등 5개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체육회 사무처 조직 재배치는 어떤 방향으로 생각중인가.
▲3개 분야 정도를 생각 중이다. 체육 분야 회계, 그리고 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눌 생각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천위에서 다룰 예정이다. 기본 틀을 만들어 체육회장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정치를 해왔기에 향후 광양시장 출마 여부가 관심이다.
▲완주하겠다. 체육회장을 한번 해서는 되겠나. 끝까지 완주해서 체육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한번더 도전하겠다. 열심히 해서 재신임을 받겠다. 지켜봐달라. 비록 전남체육이 열악한 여건에 있지만 마음과 마음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체육인들의 마음과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최진화 기자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