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고, 발포명령자 등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손금주(나주·화순) 의원은 28일 5·18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왜곡·폄훼됐던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발포명령자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5·18은 1980년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두환 등 신군부세력이 북한의 남침위협 조작으로 정권을 무력으로 찬탈한 행위에 맞서 궐기한 광주시민들의 저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고, 진상규명 범위에 성폭력·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조사 등이 포함돼야 함을 강력 주장해왔다”면서 “기존 정부기관에서 행했던 진상규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식과 정의에 맞는 진상규명이 이뤄져 책임자에 대한 분명한 처벌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울=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