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박경식 기자=각 학교 동문들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17일 순천 파인힐스CC에 따르면 순천 파인힐스CC는 졸업학교 장학금 1,000만원, 총동문회 1,000만원 총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걸고 ‘2020 학교 동문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만35세 이상의 전국 초·중·고교 동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3월 2개월간 예선전을 치른 뒤 오는 4월 5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 방식(4명 스코어 합산)이다. 남성은 블루티잉그라운드, 여성은 레이디티잉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한다. 토너먼트 대진표 및 일정은 참가신청 마감 후 공시될 예정이다. 선착순 마감되며 1팀당 20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모교 응원 현수막, 모자, 그린피 우대권 등 참가상이 제공된다.

우승상금은 출전 선수 명의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총동문회비로 각각 1,000만원씩 지급된다. 학교장이 인정하는 총동문회가 운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전액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모교에 기탁된다.

순천 파인힐스CC는 2004년 11월 회원제로 개장했다가 2012년 대중제로 전환해 운영중인 남도의 대표적 명문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