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재인 키즈 vs 거물급 현역의원 ‘리턴매치’ 20년간 전략적 선택…민주 텃밭탈환 여부 관심 |
| 2020년 03월 17일(화) 19:48 |
|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와 7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천정배 의원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민주당으로선 텃밭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고, 민생당은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이 나서는 만큼 반드시 수성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 서구을은 지역 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젊은 유권자가 가장 많고, 선거 때마다 전략적 선택을 하는 정치적 성향이 강한 곳이다. 지난 세 차례의 선거에서 지역민들은 비민주당을 선택했다. 광주의 중심이면서도 민주당 기반이 가장 약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양향자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번 광주 서구을 총선은 3가지 물음에 답하는 선거다”며 “누가 문재인 정부 성공과 광주 경제발전, 한국 정치혁신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고 투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국내에 몇 명 없는 기술인 출신의 ‘기술 정치가’(Tech+Politician)다.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상 졸업 이후 삼성전자 최초 고졸출신 임원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가 영입해 정계에 입문한 ‘문재인 키즈’로도 유명세를 탔다.
그는 “광주 시민은 지역주의와 편을 갈라 무조건 반대하는 증오정치, 아쉬울 때만 도와달라는 뻔뻔한 정치를 싫어한다”며 “구태정치를 바꾸고 도와달라는 읍소가 아닌 내가 돕겠다고 나서는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 ▲삼성전장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 추진 ▲광주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비 등 국비지원 강화 ▲서구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서구 두드림복합문화센터 건립 ▲서창동 테마별 공간계획 수립 지원 등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삼성전자를 친정으로 둔 경제인으로서, 그리고 광주와 전남을 고향으로 둔 정치인으로서 삼성전장산업 광주유치를 꼭 이뤄내겠다”며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후보다. 이번에 기회를 주면 반드시 광주경제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 민생당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개혁 성패와 광주와 호남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대한 선거다”며 “정치개혁을 성공시키고 호남의 집권을 이룰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자부하기 때문에 나라와 광주·호남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총선 출마 이유와 의미를 규정했다.
대표공약으로 ▲광주정신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5·18정신 헌법명기 ▲5·18역사왜곡처벌법 및 전두환 불법재산몰수법 제정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서구 건립 ▲광주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조기 이전 ▲서구 우·오수 분류하수시설사업 추진 ▲인공지능·친환경자동차·에너지 산업 등 광주의 3대 미래사업 육성을 제시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역현안 해결성과로 호남 소외와 낙후 극복을 위한 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화 예타 통과,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증액,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착공,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지역평등발전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실행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거론하며 자신의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첫째 민주정부 제3기인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과 개혁을 잘 뒷받침하고, 둘째는 차기대선에서 민주정부 제4기를 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셋째로는 낙후된 호남발전을 위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등 호남집권을 이뤄낼 인물이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과제를 가장 잘 이뤄낼 후보가 바로 저 천정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과거의 민주당 일당독점으로 돌아간다면 비호남 중심의 민주당 주류세력은 더이상 호남출신 대권주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유종천 정의당 예비후보는 “정의롭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돈보다 생명, 경제논리보다 안전이 우선하는 세상,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5·18 진실규명, 일제 강제징용 사죄와 피해보상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광주 상무지구 클럽붕괴 사고 등을 거론하며 책임지는 정치를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 ▲국민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 추진 ▲산재발생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학교주변 인도확보 의무화 ▲탄소배출제와 도시공원일몰제 지원방안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영광 출신으로 청소년노동인권 강사와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 서구 비정규상담창구 대표, 노란조끼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올해 4·15 총선에는 정광선 무소속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 서구을은 지역 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젊은 유권자가 가장 많고, 선거 때마다 전략적 선택을 하는 정치적 성향이 강한 곳이다. 지난 세 차례의 선거에서 지역민들은 비민주당을 선택했다. 광주의 중심이면서도 민주당 기반이 가장 약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양향자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번 광주 서구을 총선은 3가지 물음에 답하는 선거다”며 “누가 문재인 정부 성공과 광주 경제발전, 한국 정치혁신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고 투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국내에 몇 명 없는 기술인 출신의 ‘기술 정치가’(Tech+Politician)다.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상 졸업 이후 삼성전자 최초 고졸출신 임원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가 영입해 정계에 입문한 ‘문재인 키즈’로도 유명세를 탔다.
그는 “광주 시민은 지역주의와 편을 갈라 무조건 반대하는 증오정치, 아쉬울 때만 도와달라는 뻔뻔한 정치를 싫어한다”며 “구태정치를 바꾸고 도와달라는 읍소가 아닌 내가 돕겠다고 나서는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 ▲삼성전장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 추진 ▲광주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비 등 국비지원 강화 ▲서구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서구 두드림복합문화센터 건립 ▲서창동 테마별 공간계획 수립 지원 등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삼성전자를 친정으로 둔 경제인으로서, 그리고 광주와 전남을 고향으로 둔 정치인으로서 삼성전장산업 광주유치를 꼭 이뤄내겠다”며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후보다. 이번에 기회를 주면 반드시 광주경제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 민생당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개혁 성패와 광주와 호남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대한 선거다”며 “정치개혁을 성공시키고 호남의 집권을 이룰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자부하기 때문에 나라와 광주·호남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총선 출마 이유와 의미를 규정했다.
대표공약으로 ▲광주정신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5·18정신 헌법명기 ▲5·18역사왜곡처벌법 및 전두환 불법재산몰수법 제정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서구 건립 ▲광주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조기 이전 ▲서구 우·오수 분류하수시설사업 추진 ▲인공지능·친환경자동차·에너지 산업 등 광주의 3대 미래사업 육성을 제시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역현안 해결성과로 호남 소외와 낙후 극복을 위한 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화 예타 통과,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증액,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착공,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지역평등발전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실행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거론하며 자신의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첫째 민주정부 제3기인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과 개혁을 잘 뒷받침하고, 둘째는 차기대선에서 민주정부 제4기를 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셋째로는 낙후된 호남발전을 위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등 호남집권을 이뤄낼 인물이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과제를 가장 잘 이뤄낼 후보가 바로 저 천정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과거의 민주당 일당독점으로 돌아간다면 비호남 중심의 민주당 주류세력은 더이상 호남출신 대권주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유종천 정의당 예비후보는 “정의롭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돈보다 생명, 경제논리보다 안전이 우선하는 세상,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5·18 진실규명, 일제 강제징용 사죄와 피해보상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광주 상무지구 클럽붕괴 사고 등을 거론하며 책임지는 정치를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 ▲국민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 추진 ▲산재발생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학교주변 인도확보 의무화 ▲탄소배출제와 도시공원일몰제 지원방안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영광 출신으로 청소년노동인권 강사와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 서구 비정규상담창구 대표, 노란조끼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올해 4·15 총선에는 정광선 무소속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