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아동안전지킴이 지원자 19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아동안전지킴이’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아동안전지킴이는 190명 지원자 중 80명을 선발했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전화인터뷰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다음 달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동안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돼 아동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권영만 북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전화면접에 협조해 준 지원자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 등 지역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