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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정신 보듬고 '텃밭 대전'

민주 “당당한 정치”
민생 “다당제 출범”
정의 “새 정치 질서”
민중 “든든한 진보”

2020년 04월 02일(목) 19:45
민생당·정의당·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시간 순)광주시당은 2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역과 5·18민주광장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후보와 일부 당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각각 선대위출범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싹쓸이냐 수성이냐. 2일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텃밭 대전’이 점화됐다.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은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 사활을 건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광주지역 여야 후보들은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 오월영령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오월영령을 향해 분향하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촛불시민은 대한민국의 개혁을 주문하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광주 총선 후보 일동은 반드시 승리해 정의롭고 당당하게 대한민국 정치와 광주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5·18 국가공식보고서를 채택하고 헌법전문에 수록해 대한민국 존립의 가치로 정립하겠다”고 다짐한 뒤, “AI집적단지 조성과 광주형일자리 정착 등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광주지역 후보들도 이날 5·18묘지에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총선 출정식을 갖고 “다당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참배단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민생당은 5·18묘지 들머리에 자리한 민주의 문으로 이동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의당 후보들은 이날 2일 오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민생·경제를 위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며 “거대양당의 꼼수정치에 맞서 민주주의와 국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양당의 꼼수 정치에 맞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하는 힘을 보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서구 5·18기념공원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후보들은 “새 사회, 새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민중당을 든든한 진보야당으로 키워달라”며 “민중당은 민중 집권을 향해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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