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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개강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개강식 강연
“지역 발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에 투자를”
“민관산학 사회적 논의 필요…연구 인력 확보”
김선남 대표 “원우간 상생협력 아낌없는 지원”

2020년 04월 06일(월) 20:38
6일 오후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2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광주전남의 미래전략과 기업대응’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6일 “광주·전남의 영화로운 옛 위상 회복을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 발굴과 치열한 연구개발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열린 전남매일 제2기 CEO 경제아카데미 개강식 첫 강연에서 “지역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에 지역 전체가 하나로 힘으로 모아야 한다”며 “민·관·산·학 등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윤 부지사는 특히 “지역사회의 건강성 지표는 인구 변동에서 알 수 있다. 광주·전남 등 호남권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인구수 632만명을 정점으로 최근에는 100만 명 이상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반면 충청권은 인구수가 지난해까지 12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경제·사회적 위치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기관의 분포를 보면 호남권은 1곳에 불과한 반면 충청권은 26곳을 유치했다”며 “공공기관의 수 역시 호남은 29곳이지만, 충청권은 84곳으로 3배 이상 대규모 국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같은 인구 변동과 정부·공공기관의 분포 추이는 권역별 토지자산 규모에서도 큰 차이를 두고 있다.

윤 부지사는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을 토대로 “광주·전남과 충청권의 토지 순자산을 보면 1995년부터 최근 2년 사이 2배 이상 벌어졌다”며 “이는 경제적 측면에서 기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할 정도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발굴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윤 부지사가 강조한 게임체인저는 행정수도 기능을 하고 있는 ‘세종특별시’와 미래 전략산업 발굴기지인 ‘대덕 연구단지’와 ‘오송 첨단복합단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라 윤 부지사는 “충청권의 성장을 수도권과 가까운 자연적인 배경으로 일차원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정치·경제·문화 등 지역 각계각층에서 국책사업 유치와 미래 전략비전 제시에 의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부족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연구인력과 일자리는 매년 3만개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광주·전남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형 국책 사업유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부지사는 “전남도는 현대과학 전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 한전공대 설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2024년 조성 목표인 광주의 AI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가 만들어지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해 “발 아래 흔들리는 땅이 아니라 앞으로의 수평선을 바라봐야 한다”며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광주·전남의 미래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핵심인력 육성에 있다는 데 인식하고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는 라마다호텔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김선남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매일 제2기 CEO아카데미에 참여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가는데 선행적으로 공동체 의식을 다지길 바란다”며 “원우간 상생 협력관계 형성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 원우회장에는 윤풍식 ㈜국민통신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강연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실시했다.

/김영민 기자





6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남매일 제2기 CEO 경제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강연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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