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 가족센터와 노인회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가족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여성회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들어서 이용객의 편의성과 시설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성군은 부지 확보 이후 지난해부터 생활 SOC 공모사업 신청,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건축기획업무 용역 등을 진행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를 끝내고 건축기획업무 심의를 준비 중이다.

군은 건축기획업무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해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옛 전남제재소 자리(영천리 899-6 외 4필지)에 추진중인 노인회관 건립도 속도가 붙었다. 군은 지난해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마치고, 11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고장, 실버복지 1번지 도시로 불리고 있다"면서 "민선7기 공약사업인 가족센터, 노인회관 건립을 통해 획기적인 군민 복지 향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전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