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사)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들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도농 협력 사업 추진, 전통문화 보존과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홍보,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등을 다짐했다.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제10대 회장으로 주정화(임곡농협·62세) 분회장이 추대 선출됐다.

주정화 회장은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10개 분회와 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600명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향주부모임 임곡농협이 우수분회상을, 평동농협(김분순 분회장)이 우수조직상을 받았다.

강형구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인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고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