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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성심병원 향후 활용방안 관심

광주지역 건설사, 경매절차 완료

2020년 06월 02일(화) 10:08
[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우성진 기자=지난 30여년간 여수지역 의료서비스의 한축을 담당했던 여수 성심병원이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특히, 이 병원 부지와 건물이 광주지역 건설사에 매각되면서 향후 사용 용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구의료재단 여수 성심병원 건물 10개 동과 관련 부지를 낙찰받은 광주지역 A건설사가 최근 잔금납부를 완료하면서 경매절차가 마무리됐다.

당초 156억원에 낙찰받은 A사는 한차례 잔금 납부 연기를 신청해 지난달 27일 최종 납부를 완료했다.

A사는 토목, 건축, 재개발 사업 위주의 건설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성심병원 부지 1만4,593㎡는 여수지역 병원 부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계획기반시설로써 종합의료시설로 지정돼 있어 다른 용도로의 전환이 쉽지 않다는 게 지역 의료계 한 인사의 설명이다.

1984년 9월 문을 연 여수성심병원은 여수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해 왔지만 극심한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개원 34년 만인 지난 2018년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68실 295병상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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