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의향 장흥' 친일잔재 청산 속도낸다

TF단 가동 …9월까지 기록물·지명 등 조사

2020년 06월 02일(화) 17:38
장흥군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구성한 '장흥군 친일잔재 청산 TF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일 장흥군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 해동사 방문의 해'를 선포한 이후 지역 내 친일잔재 청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해동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의향 장흥'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꾸려진 친일잔재 청산 TF단은 기획홍보실장을 총괄단장으로 민간단원 2명과 행정단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친일잔재 청산 방향과 조사 범위, 방법 등에 대한 방향을 설정했다.

친일잔재 조사 범위는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명칭, 친일관련 기록물, 건축물, 도로명·지명 변경사항, 문화유산, 문화재 등이 대상이다. 조사는 총 3단계로 이번달부터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TF단은 1단계로 지역민 등으로부터 접수된 자료를 사안별로 분류하고 자체 추진 또는 용역 병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오는 7∼8월에는 친일 잔재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9월부터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존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은 역사적으로 항일투쟁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의병을 배출한 의향의 고장"이라며 "지역에 남아 있는 친일잔재를 청산해 바른 역사와 문화 위에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옥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