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동정씨 종친회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회관에서 종친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와 전국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 여수 출신 정병진씨가 제9대 전국회장으로 추대돼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병진 전국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 전통을 이어온 하동 정씨 종원들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물론 선조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발전시켜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이러한 화합을 토대로 유능한 후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주면서 훌륭한 조상들의 뒤를 이을 인재를 육성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하동정씨 충장공파문회장과 전국종친회 부회장, 전남도 궁도협회장을 역임했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

정병진 전국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