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이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아트 체험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은 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미디어아트 진로체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식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체험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되는 디지털 모자이크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진이 직접 제작한 체험존과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진행된다. 코딩으로 선만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컴퓨터에 연결된 컬러센서에 공을 접촉하면 인식된 공의 컬러가 화면에 채워진다. 화면은 다채로운 색깔의 공이 있는 체험존에서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효율적인 체험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을 위해 디지털 모자이크 체험과 색종이를 활용한 아날로그 모자이크 체험이 교차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팀은 지역에서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 3인으로 구성됐다. 주강사 최연수(오제토 대표), 보조강사 김종규, 김유빈으로 이루어진 강사진은 코딩부터 체험존 제작까지 직접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미디어아트 플랫폼 3시간 투어코스 신청 시 참여할 수 있다. 2시간은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를 비롯한 플랫폼 공간 투어이며 1시간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회차당 20~30명을 기준으로 운영하며, 1일 최대 90명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5일부터 시작해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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