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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기영 8K 위력투 시즌 5승

5⅓이닝 3실점…김민식 5타점 맹활약
KIA, 13-3 승리 키움과 3연전 싹쓸이

2020년 07월 13일(월) 22:00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8K)을 기록하며 시즌 5승(4패)을 달성했다. 2018년 9월 7일 이후 2년여 만에 상대한 키움을 상대로 위력투를 뽐냈고, 박찬호, 터커, 나지완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지원도 톡톡히 받았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지난 9일 KT전 이후 4연승, 올 시즌 31승(25패)이다. 키움과 3연전 스윕은 지난 2018년 4월 6~8일 광주 넥센전 이후 827일만이다.

올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한 임기영은 6회 초 원아웃까지 3실점으로 키움 강타선을 봉쇄했다. 김하성에 내준 2개의 홈런이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다.

임기영은 1회 초 김하성에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3회 초 서건창에 안타를 맞은 2사1루에서 다시 김하성에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6회 초 김하성을 세번째 상대하기 전 정해영과 교체되면서 5⅓이닝 3실점으로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 9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챙긴 탈삼진은 8개. 임기영의 이전 최다 탈삼진은 2017년 6월7일 광주 한화전으로 당시 완봉승을 하며 7탈삼진 기록을 남겼었다.

KIA는 1회 초 1점을 내줬으나 1회 말 김민식의 3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날 1군으로 콜업돼 이날 시즌 첫 출장한 김민식은 2사 만루에서 키움 선발 한현희의 초구를 통타, 3루타를 날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자신도 박찬호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임기영의 호투 속에 KIA 타선은 차곡차곡 점수를 적립했다. 2회 말에는 2사1,3루에서 나지완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며 추가 점수를 냈다. 나지완은 이 타점으로 통산 800타점(35번째)을 기록했다.

이후 KIA는 3회 말 박찬호(3호), 6회 말 터커(15호), 나지완(9호)의 솔로홈런이 잇따랐고, 키움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백기를 들었다. KIA는 8회 말 4점을 더 달아났다. 김민식은 8회 말 2사2,3루에서 또다시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통산 2만1,000타점(3번째)을 완성했다.

임기영은 “어제 하루 휴식을 더 취한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김)민식이형의 리드도 좋았고 타선도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많이 해줘서 마음 편하게 던졌다. 체인지업 움직임이 좋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팀 구성원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잘해줬다. 특히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려나가며 득점으로 연결시킨 점이 좋았고 투수들도 맡은 바 역할들을 잘 소화해줬다”면서 “오늘 첫 출전한 김민식의 타격도 좋았고 선발 임기영도 제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KIA는 14일부터 대구에서 삼성 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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