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창준 회장은 지난 13일 시·도체육회장단 대표 7명(울산, 경기, 충남, 전북 등)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의원과 이상헌 의원을 접견했다.

시도체육회장단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당위성, 예산지원 근거 마련, 지방체육회장 선거 중앙선관위 위탁 등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법 개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건의했다. 또 권명호, 박성민, 이장섭 의원도 만나 법 개정 추진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국회 문광위에는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등 선진화를 추진하고자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도종환 의원을 시작으로 이용, 안민석 의원이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또 이상헌 의원도 개정 법안을 충분히 검토 후 발의할 예정이다.

김창준 회장은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법 개정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