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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투’ 공직자 여름휴가 독려

이 시장,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지원 계획

2020년 08월 03일(월) 19:16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6개월째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직자들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하계휴가 실시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육체적 피로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우울감 및 불안감을 호소하는 공직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정신건강을 치유할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방역 일선이나 화재현장 등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활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딪힘이 많은 공직자들의 감정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며 “감정이나 정신은 증세의 심각성을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고 질병으로 발전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본청에서 우울증을 앓아오던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이다”며 “공직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입은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직장 내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하계휴가 계획을 알리며 직원들도 빠짐없이 휴가를 다녀오도록 독려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예측하기 어렵지만, 직원들이 너무 지쳐있는 만큼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며 “각 실국에서는 부서장 책임하에 모든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해달라. 저도 8월 셋째 주에 휴가를 가겠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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