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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라틴 음악여행

빛고을시민문화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라이브 공연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2020년 08월 05일(수) 02:14
라 이슬라 보니따.
나엠
김아람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오는 10~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마련된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광주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프로그램으로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담당해온 문화기획자 장용석 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첫 날인 10일에 선보이는 첫 공연은 라 이슬라 보니따와 코틴그룹, 살사댄스팀 ‘미얀살사’. 이들은 현대 살사를 이루는 줄기인 쿠바살사부터 시작해 푸에르토리코 살사, 뉴욕 스타일 살사 등 다양한 전세계의 살사를 연주하며 살사의 원형과 파상되는 다양한 비트를 소개한다.

11일에는 플라멩꼬 댄서이자 연주자인 나엠이 출연, 판당고, 불레리아, 말라게냐 등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이 존재하는 플라멩꼬의 원형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판소리의 신명과 비슷한 뜻인 플라멩꼬의 ‘두엔데(Duende, 접신의 경지에 이르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회차인 12일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탱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을 주축으로 트리오 혹은 쿼텟의 프로젝트 팀을 이뤄 땅고(탱고)를 소개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부터 밀롱가까지 땅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땅고 음악이 연주된다.

13일 공연에는 국내 라틴재즈의 선구자인 유복성 재즈 올스타즈가 우리 귀에 익숙한 라틴리듬에서부터 쿠바, 멕시코, 푸에리토리코, 미국 스타일의 다양한 라틴 비트를 들려준다. 마지막 14회차 공연에는 혁신적인 레게음악을 선보이는 노선택과 소울소스가 한국적 색채가 강한 한국형 레게를 선보인다. 동시에 소리꾼 김율희와의 콜라보를 통해 깊은 울림이 있는 화음을 제공하면서 가장 소울적인 두 장르가 만나 현식적이고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문형식 DJ의 안내로 국내 최고 뮤지션이 연주하는 라틴음악과 우리 음악이 만나는 지점을 관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빛고을 시민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년 여름 광주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테마별 음악 페스티벌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음악의 영역을 월드뮤직, 크로스오버 등으로 넓혀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브랜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라이브공연과 함께 찾아오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주문화재단 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거주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소아병동 환자, 외국인노동자, 교정시설, 군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에는 무료관람이 제공된다.
/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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