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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 최재성·민정 김종호·시민사회 김제남

청와대 수석 일부 교체…노영민 비서실장 유임

2020년 08월 10일(월) 19:55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을, 신임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시민사회수석엔 정의당 출신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부 수석 교체인사를 발표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민정·국민소통·인사·시민사회수석 등 6명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이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17∼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전직 4선 의원으로, 민주당 대변인과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은 서울대 법학과와 행시(37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발탁됐고 2018년부터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덕성여대를 졸업했으며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정의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1월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에 발탁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교체된 3명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반적 정국상황과 인사문제를 고민한 뒤, 이들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운 기자         강병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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