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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시민 협조 필수
2020년 09월 16일(수) 18:11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준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대형학원과 민간 실내체육시설 등 7개 집합금지 업종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방역수칙 엄수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막혔던 일상과 여가생활도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강화된 거리두기로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숨통도 일정 부분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두고 고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으면서 고사상태에 빠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할 시점이었다.

시는 최근 확진자 수가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고, 방역시스템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일부 시설의 방역수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하거나 확진자가 나왔을 시에는 다시 집합금지로 변경된다.

방역당국은 감염차단을 위해 시설별로 세부적인 방역수칙을 만들었다. 기존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모임금지, 출입자 명부 운영·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2m 간격 두기, 일 2회 이상 환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준3단계로 격상되고 일일 평균 확진자 9.1명을 기록하다 지난 10일 준 3단계로 연장한 뒤 평균 3.8명을 기록하며 진정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 방역당국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확산의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광주지역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무증상자로 일상 곳곳에서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는 필수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확진자들은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함은 물론이다.

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보건당국에서 수 차례 밝힌 ‘방역수칙 준수’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실천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황애란 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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