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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경기회복 기대감 ‘솔솔’



PC방등 집합제한시설 28종 영업재개

손님 증가로 매출 회복세에 ‘함박웃음’
웨딩업계 "식사제공 가능 …협력업체 수익"

2020년 10월 20일(화) 17:32

광주시가 최근 사회적거리 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경기회복에 기대감에 들떠있다.

20일 광주지역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광주시가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하면서 PC방, 목욕탕·사우나, 게임장·오락실 등 집합제한시설 28종에 대한 행정조치는 ‘의무화’에서 ‘권고’로 변경으로 영업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영업을 재개하면서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광주 북구 전대후문 대학가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 김모 씨(54)는 두달 여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2단계로 하향조정하면서 노래방은 운영이 재개됐지만 손님은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1단계로 낮아지면서 본격적업 노래방 영업에 들어가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김씨(54)는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영업을 할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남구 양림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정모씨(48)는 “올 1월 초 양림동에 식당을 오픈했는데 코로나19가 터졌고 양림동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보도이후 찾 는이들이 없어 우울했다”면서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소폭이나마 매출이 늘어나면서 힘이 쏟는다”고 웃어보였다.

50인 이상 집합제한이 완화로 제약이 있었던 웨딩업계도 매출 회복세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 한 웨딩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되면서 예년기준의 3분의 1수준의로 상담문의가 늘었다”면서 “ 이제는 식사제공도 가능해졌고, 화훼, 아르바이트생 등 협력업체도 수익을 낼 수 있게 돼 오랜 만에 예식경기도 조금씩 회복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달 말 서구의 한 결혼식장을 예약한 이모씨(31)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결혼식을 미뤄야 할지 고민했다”며 “정부의 완화 조치로 300명 이상도 올 수 있게 돼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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